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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컴퓨터강사

방과후강사 컴퓨터강사 첫 수업 준비하는 방법

by 누발 2022. 3. 13.

 

 

저는 컴퓨터강의교육을 주로하는 업체에 들어가서

한 학교에 파견이 되었고

3월부터 1학년부터 6학년 아이들의 수업을 가르치게 되었어요.

보통 방과후수업을 분기별로 접수를 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12주수업으로 3월부터 5월말, 6월초까지 수업이 진행 될 예정이에요.

코로나때문에 예전에 비해서 접수하는 인원이 많이 줄어서 아쉽기도하고

첫시작이니까 처음에는 너무 많은 인원보다는 적은 인원으로

저도 적응하는 기간을 가질 수 있으니 좋게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지금 1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의 수준이 어느정도 되는지 파악도 안되고

수업을 어떻게 구상해야하는지 감이 안오는 답답한 상태에서

수업구상하다말고 포스팅을 하고 있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강사로써 본인들만의 교육철학(너무 심오한가..)이 있듯이

저 또한 아이들을 가르치기전 저만의 철학으로는

저는 방과후 말그래도 본 수업이 끝난후에

학생들이 배우고싶은 과목을 배우러 오는 시간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흥미를 잃지않게 재밌는 수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초등학교때 컴퓨터를 배웠고 그때 타자연습도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어요.

업체에 경력이 있으신분에게 물어본 결과

컴퓨터수업의 반은 타자연습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수업을 구상할때

1.출석체크(방역)

2.타자연습

3.본수업

이런식으로 수업을 구상하고 있어요.

시간배치를 정해놓는다고하더라도 변동사항이 많이 생길것을 알기에

첫주는 컴퓨터 키는법부터 시작해서 

본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와 같은 기본 컴퓨터 구성장치를 설명하고

타자연습에 중점을 두려고 해요.

 

 

신경써줘야하는거는 아이들 출석체크 후 

학부모님들께 아이들이 수업에 들어왔다는 문자를 보내야하는 것과

수업이 끝나면 아이들이 교실에서 나갔다는 문자를 보내야하는 것

흉흉한 세상이다보니까 꼭 지켜야 할 업무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방과후가 2년정도 안열렸던 학교이다보니까

3-4학년이여도 기초가 부족한 친구들이 많을 것 같아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면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저는 지금 오랜만에 한글과컴퓨터 사이트 들어가서

한컴연습프로그램을 깔아서 연습중이랍니다.

키보드 타자 손올려놓는 방법부터해서 이걸 설명으로 하려니까

조금 막막하긴한데 저도 같이 배운다는 심정으로 연습해보고 가르쳐주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이제 곧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하고

제가 강사로써의 자질이 있을지 

제가 생각해왔던 그림이 나올지 걱징이 되기도해요.

또 코로나라는 변수가 너무 심해서 수업이 별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을지도..

 

첫수업 후 후기 들고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