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컴퓨터 강사 수업 일주일 후기
월요일부터 첫수업을 시작으로 금요일까지
방과후 컴퓨터 강사 일주일 수업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하루에 80분씩 2타임 수업을 맡고있고
주1회인 수업과 주2회인 수업이 같이 있습니다.
그래서 반으로는 총 7반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렇게 일주일동안 7반을 한번 다 돌고 마무리 했습니다.
어떻게 흘러갔는지는 모르겠지만
학생들한테 어떻게 재밌게 수업할지에 대해서는 많이 연구해본 것 같아요.
1,2학년 / 3,4학년 / 5,6학년 이렇게 반이 나눠져있는데
1,2학년부터 얘기하자면
컴퓨터를 완전 모르기때문에 타자자리연습부터 들어가야하는데
저학년이다보니까 키보드에 가지런히 손을 넣고 치는거에
너무 어려워하고 힘들어하고 금방 흥미를 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한 10분하고나면 선생님 힘들어요 그만하고싶어요가 계속 나온답니다..^^
그런경우 저는 10분연습하고 기록을 써줄꺼라고하면서
시합아닌 시합으로 학생들이 더 긴장하면서 연습할 수 있도록 하니까
확실히 더 열심히하는 모습이 보이긴하더라고요.
경쟁의식을 느끼게하고싶지는 않았는데 아이들의 집중력을 잡는데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것 같기도하고 이부분은 계속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타자연습으로 두더지게임으로했는데
요즘은 여러 게임을 많이 접하다보니까 이정도는 시시하게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더라고요...스마트폰의 폐해 아닐까요..
이 게임도 10분정도하면 금방 실증을 느껴버립니다.
그리고 80분수업이다보니까 더 지루할 수 밖에 없고
수업을 이끄는 저도 힘들더라고요...
3,4학년같은경우는
일단....집중력 없음+말이 많음...
여기저기서 각자 할말만하고
막상 수업을 나가면 재미 없어하고
1,2학년 수업보다 더 이끌어가기 힘든 것 같아요.
그리고 은근 못된말들을 하는 아이들도 많아서
제가 조금 단호해져야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하고있는 게임이 다 있어서
계속 그걸 하고 싶어하는게 제일 큰 것 같아요..
컴퓨터=게임으로 인식되어있어서 더 흥미를 잃는 것 같아요.
5,6학년같은경우는
A반, B반 다른요일에 진행되고 있는데
그래도 확실히 조용하고 잘 따라오는편인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5,6학년반을 제일 걱정했는데
수업준비를하기가 더 수월하고
제가 직접 화면을 보여주면서 수업하는것보다는
PPT로 오늘 할 내용을 한번 설명하고
미션을 정해서 직접 해보는 시간을 준 후 뒤에서 지켜보고 있어야
아이들이 딴짓을 안하고 잘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주수업하고 바로 PPT화면을 넘길 수 있는
무선리모컨을 구매했답니다.
잘따라와주는게 너무 기특해서 더 열심히하고싶어지더라고요.
내일이면 또 한주가 시작되고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주말에도 열심히 수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방과후 컴퓨터강사 수업 일주일 후기였습니다.
'직장 > 컴퓨터강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과후 컴퓨터 강사 수업 준비 방법 (1) | 2022.03.27 |
---|---|
방과후 컴퓨터강사 첫 수업후기와 자격증 준비 (0) | 2022.03.15 |
방과후 컴퓨터 강사 첫 수업 후기 (0) | 2022.03.14 |
방과후강사 컴퓨터강사 첫 수업 준비하는 방법 (2) | 2022.03.13 |
방과후 강사로써의 첫시작 컴퓨터 강사가 되는 과정 (1) | 2022.03.12 |